(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전남 화순광업소 갱도에서 노동자 1명이 레일차량(인차)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로 숨졌다.
3일 오후 6시10분께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동갱에서 노동자 A(58)씨가 인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앞에 있던 광차(석탄을 싣는 차량)와의 연결부위가 끊어지면서 30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날 A씨는 갱도 입구로부터 2㎞ 523m 지점에서 인차를 타고 자재를 운반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은 경사도가 있어 평균 시속 7.5㎞ 속도인 레일차량이 추락하면서 가속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업소에서는 2인 1조로 이동하지만 A씨와 같은 조인 동료는 인차에 타지 않아 화를 면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4 00: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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