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서쪽과 중앙부와 동쪽이 태평양과 안데스산맥과 아마존 상류가 각각 맞닿아 있는 ‘적도의 땅’ 에콰도르를 찾았다.
3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자전거 타고! 에콰도르’의 3부 ‘적도의 한류 바람’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자전거 탐험가 황인범 여행작가는 에콰도르 최고봉 ‘침보라소 산’, 달의 산으로 불리는 ‘코토팍시 산’, 남아메리카의 척추인 ‘안데스산맥’ 등을 방문했다.
에콰도르 제1의 도시 과야킬의 K-POP 공연장에서 황인범 큐레이터는 에콰도르까지 침투한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었다. 공연에 참가한 현지인과 인연이 되어 찾아가게 된 집에선 방탄소년단(BTS), EXO, 블랙핑크 등의 K-POP 팬들에게 대표적인 한국 음식 중 하나인 된장찌개를 선보였다.
황인범 큐레이터는 된장찌개를 요리하는 과정에서 “저도 이렇게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면 현지 음식들이 어떤 맛이 날까 굉장히 궁금하다. 그런데 이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 그런 마음이 있는 친구들인데 한식이 얼마나 먹어보고 싶을까 싶다. 더군다나 어설픈 한국 음식 말고 정말 한국 사람이 제대로 해준 음식, 이런 손맛 나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얼큰한 된장찌개의 맛을 본 현지 한류 팬들은 “(한국어로) 맛있다”, “괜찮은 맛이다”, “저는 원래 여기 고추도 매워서 잘 못 먹는다. 그런데 이건 정말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