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주목받은 신예 신승호. 그는 현재 차기작 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지난 2일 신승호의 소속사 킹콩 by스타쉽은 톱스타뉴스에 “차기작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곧 방영될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신승호는 2016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지난 7월 1일 첫 선을 보인 웹드라마 ‘에이틴’은 그가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자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에이틴’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열여덟, 고등학생들의 연애와 일상을 다룬 10대 공감 로맨스다.
신승호가 맡은 남시우는 서연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열여덟 살 사춘기 소년. 조용한 성격에 농구와 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다. 겉으로는 무심해 보이지만, 짝사랑하는 소녀에게만큼은 관심을 보이며 늘 그를 지켜보는 순정파다.
특히 신승호는 수줍은 미소와 달달한 눈빛을 연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대리 설렘을 느끼게 했다. 이에 이른바 ‘랜선 남친’ 수식어를 얻으며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내렸다.
‘에이틴’은 올해 웹드라마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최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 따르면 ‘에이틴’은 네이버 영상 탑 100에서 전 연령 대상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은 21화는 190만뷰를 돌파하며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단번에 주연을 꿰차며 연기 도전에 성공한 신승호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청춘물에 대한 욕심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신승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과연 그가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승호가 출연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는 오는 6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