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서쪽과 중앙부와 동쪽이 태평양과 안데스산맥과 아마존 상류가 각각 맞닿아 있는 ‘적도의 땅’ 에콰도르를 찾았다.
2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자전거 타고! 에콰도르’의 2부 ‘풍요가 폭포처럼’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자전거 탐험가 황인범 여행작가는 에콰도르 최고봉 ‘침보라소 산’, 달의 산으로 불리는 ‘코토팍시 산’, 남아메리카의 척추인 ‘안데스산맥’ 등을 방문했다.
에콰도르 남부 도시 산타로사의 한 바나나 농장을 찾은 황인범 큐레이터는 바나나 수출 세계 1위 나라다운 대규모 생산 현장을 체험한다. 그 안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란색 바나나가 아닌 초록색 바나나들이 열려 있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바나나를 수확하는 사람들 속에서 숙성 전의 초록색 바나나를 따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고는, 바나나 농장주의 집으로 가서 바나나로 만든 달콤한 요리 ‘빠따꼰’을 맛보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황인범 큐레이터는 “전에도 바나나 튀김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거기는 납작하게 해서 바싹 튀겼다. 그런데 여기는 안에 식감이 너무 부드럽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