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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이천희, ‘신과의 약속’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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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혜민 기자) 오윤아와 이천희가 ‘신과의 약속’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소속사측은 2일 오윤아와 이천희가 ‘숨바꼭질’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 출연을 확정 짓고 한채영, 배수빈과 연기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윤아가 열연하게 될 우나경은 흙수저 출신으로 자신을 구원할 방법은 공부 밖에 없다는 걸 일찌감치 깨닫고 피맺힌 노력 끝에 사법고시를 패스해 변호사가 된 인물로, 특히 서지영(한채영 분)과는 여고동창 사이로 주요 갈등 관계를 이룬다.

오랜만에 정통 드라마에서 만나는 반가운 얼굴 이천희는 극중 원목 수입을 하는 사업가이자 서지영의 빅 팬으로 그녀의 조력자가 되어 곁을 지키는 순정남 송민호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이 극중 어떻게 첫 접점을 갖게 되는 것일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이천희는 과거 ‘온리유’에서 한채영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했던 인연이 있는 바 두 사람의 재회는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오윤아, 이천희/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오윤아, 이천희/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사임당’,‘언니는 살아있다’, ‘연남동539’, ‘훈남정음’을 통해 희대의 악녀부터, 강인한 모성애, 친근한 허당미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오윤아와 ‘너를 기억해’, 드라마 스페셜 등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진지, 코믹,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변신을 선보여온 이천희가 이번 ‘신과의 약속’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제작진은 “한채영, 배수빈에 이어 오윤아, 이천희까지 주연 라인업 캐스팅이 완성되면서 ‘신과의 약속’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각기 서로 다른 로맨스와 갈등이 폭발하는 네 남녀의 불꽃 튀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더 멋진 작품으로 인사 드리기 위해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11월 24일 저녁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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