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옥택연부터 싸이까지”…국군의 날 행사, 軍퍼레이드 생략 등 축소 논란 속 시민과 함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장병들을 위한 축제 한마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저녁 시간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져 이전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신선함을 선보였다.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은 세계 속의 대한국군, 미래를 준비하는 국군, 한반도의 평화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국군, 70년 동안 국가 및 국민과 늘 함께한 국민의 국군을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 앞선 식전행사에서 국군의장대와 국방부 군악대대 전통악 공연이 진행됐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의장대 소속 의장대는 절도 있는 모습으로 단합된 국군을 표현했고, 군악대대는 풍물놀이와 사자춤 등을 선보였다.

뉴시스
뉴시스

식전행사가 끝나고 육·해·공군 의장대와 사관생도들이 도열한 가운데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입장했다.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과 함께 광장에 울려 퍼진 예포 21발의 포성이 본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정경두 국방장관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군 수뇌부와 국군·유엔 참전용사, 일반 시민 등 3500여명이 광장을 중앙에 두고 객석을 가득 채웠다.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인 옥택연 상병이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고, 기동바이크를 이용해 광장에 모습을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의 피날레는 가수 싸이가 장식했다. 2008년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일병 계급장을 달고 공연을 했던 싸이는 10년이 지난 올해 출연료 없이 축하공연에 나섰다.챔피언과 강남스타일, 예술이야 등 자신의 대표곡 3곡을 부르는 동안 행사장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마지막에는 의장행사와 태권도 시범, 미래 전투수행체계 시연을 펼친 장병들 모두 광장으로 나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어둠이 완전히 깔린 밤하늘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