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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美앨리슨-日혼조 공동수상…‘면역 항암제’ 원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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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제임스 P 앨리슨(70) 교수와 교토 대학의 혼조 다스쿠(76) 명예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 위원회는 제임스 앨리슨 박사의 성과에 대해 “면역 체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암 세포 살상능력을 증강시켰다”고 말했다.  

텍사스 휴스턴 출신의 앨리슨 박사는 20년이 넘는 동안 ‘Anti-CTLA-4’를 연구해 암 세포의 활성을 차단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다. 현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센터인 MD앤더슨 암센터의 교수이자, 면역치료 책임자이다.

제임스 P 앨리슨
제임스 P 앨리슨 / 뉴시스 제공
혼조 다스쿠 / 뉴시스 제공
혼조 다스쿠 / 뉴시스 제공

노벨 위원회는 혼조 다스쿠 교수에 대해서는 ‘Anti-PD-1’과 ‘Anti-CTLA-6’을 병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약품에 낮은 반응을 보이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했다고 발표혔다. 

혼조 교수는 현재 일본 교토대학 명예교수이자 고등연구원 특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2004년부터 일본 학술 진흥회에서 학술시스템연구센터 소장을, 2006년부터는 내각부 종합과학기술회의 의원을 역임했다. 2000년에는 문화공로자로 선정됐고 2005년에는 일본 학사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노벨 위원회는 두 사람의 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암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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