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서쪽과 중앙부와 동쪽이 태평양과 안데스산맥과 아마존 상류가 각각 맞닿아 있는 ‘적도의 땅’ 에콰도르를 찾았다.
1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자전거 타고! 에콰도르’의 1부 ‘침보라소 산 얼음 장수’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자전거 탐험가 황인범 여행작가는 에콰도르 최고봉 ‘침보라소 산’, 달의 산으로 불리는 ‘코토팍시 산’, 남아메리카의 척추인 ‘안데스산맥’ 등을 방문했다.
안데스산맥 중 에콰도르에서 가장 높은 산인 침보라소 산(山)에서 황인범 큐레이터는 얼음장수 한 명을 만났다. 에콰도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사람인 발타사르 할아버지다.
황인범 큐레이터는 침보라소 산의 빙하를 채취해 파는 에콰도르의 마지막 얼음장수 발타사르 씨를 통해, 그가 가진 일에 대한 신념과 산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발타사르 씨는 “(상당한 고지대까지 올라 얼음을 캐고 운송하는 일) 전부 다 힘들다. 얼음을 캐고 가져가는 건 전부 남자가 하는 일이다. 가공된 얼음이 없던 시절에는 이곳에 올라와서 얼음을 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14개에서 20개의 그룹으로 모여서 얼음을 캐곤 했다”고 말했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