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일 업계 측은 공정위가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전격 직권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중공업이 협력사 하도급 대금 단가를 후려치는 등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정위는 특정 업체 사건 신고가 지방사무소로 반복해서 들어올 시 본부에서 직접 직권조사한다.
이에 현대중공업의 이번 조사는 지방사무소에서 본부로 사건이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정위는 현대중공업뿐 아니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업계 빅3 전반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혐의를 파악할 것을 보인다.
특히 대형 조선업체의 부당 하도급 거래뿐 아니라 기술탈취 혐의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1 18: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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