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이콘(iKON) 비아이 “타이틀곡 ‘이별길’ 파트 분배, 멤버들 다 만족했을 것”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아이콘(iKON) 비아이가 타이틀곡 ‘이별길’의 파트 분배를 설명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청담씨네시티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아이콘(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정찬우, 김동혁) 새 미니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비아이가 전곡을 작사, 작곡한 ’NEW KIDS : THE FINAL’은 사랑과 이별이라는 주제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향수를 자극한다.

타이틀곡 ‘이별길 (GOODBYE ROAD)’은 쓸쓸한 가을 이별 감성을 표현한 곡으로 서정적이면서 깊은 감성의 가사와 멜로디가 담겼다. 느린 미디엄 템포지만 퍼포먼스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앞서 비아이는 지난 8월 ‘죽겠다’ 발매 기념 인터뷰 당시 파트 분배에 대해 “곡마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곡에 어울리는 목소리, 곡을 잘 하는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공평해야 되는 건 맞지만 퀄리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동혁은 “비아이 형이 파트를 직접 나누기도 하지만 느낌이 잘 맞는 멤버에게 파트를 주는 경우가 있다. 3년째 앨범 녹음을 하면서 느낀 부분”이라며 “멤버들 모두 자신들의 개성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발라드곡인 ‘이별길’에서는 멤버들마다 다양하게 파트가 나뉘어졌다. 

비아이는 “원래 후렴구는 진환 형이나 준회가 불렀는데 이번에는 동혁이랑 윤형 형이 후렴구를 부른다. 찬우는 도입부와 끝부분을 맡았다”며 “전체적으로 멤버들이 노래를 다 잘 부르고 감정을 잘 실어줘서 파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다양하게 파트를 구성했다. 멤버들이 다 만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김진환은 “저는 항상 비아이가 좋은 파트를 주기 때문에 불만은 항상 없다. 저한테 정말 잘 맞는 파트를 맡은 것 같아서 부르면서도 되게 좋았다”며 “라이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후렴구를 맡은 김동혁은 “비아이 형이 처음에 가이드를 준비해주고 녹음을 했을 때 최대한 가사 생각을 많이 하면서 녹음했다”며 “비아이 형이 프로듀서 입장에서 제 감정과 미성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했다.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록곡으로는 이별 후 태연한 척하며 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남자의 이야기인 ‘내가 모르게 (DON’T LET ME KNOW)’, 만남 뒤에 있을 이별을 알고 있기에 쉽사리 사랑에 빠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인 ‘좋아해요 (ADORE YOU)’, 떠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이야기를 담은 슬픈 발라드곡 ‘꼴좋다 (PERFECT)’까지 총 4곡이 담겼다.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뉴 키즈 : 더 파이널(NEW KIDS : THE FINAL)’을 발매하는 아이콘은 타이틀곡 ‘이별길 (GOODBYE ROAD)’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