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혜민 기자) 박원이 1일 오후 6시에 새 앨범 ‘r’을 발매한다.
지난 30일 자정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앨범 ‘r’에 수록된 6곡의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공개했다. 또한 1일 자정에는 새 앨범 ‘r’의 타이틀 곡 ‘나/rudderless’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박원의 새 앨범 ‘r’은 1번 트랙 ‘나/rudderless’를 비롯해 ‘우리/re’, ‘Them/rumor’, ‘kiss me in the night/rouge’, ‘눈을 감아/real’, ‘너/ridiculous’ 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으며 이번 앨범 역시 ‘노력’과 ‘all of my life’를 작업한 프로듀서 권영찬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박원은 “전작인 ‘0M’가 b-side 앨범이었기에 그 다음은 정규 3집으로 생각하고 작업했다. 하지만 하지만 6개의 곡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기에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다고 생각되어 곡을 다듬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쓴 앨범이다. 다양한 감정을 담은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음악이라는 결과물은 결국 아름답게 들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그 어느 때 보다 후반작업에 많은 시도와 고민을 한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앨범에는 항상 어딘가 착하고 상처받는 혹은 상처를 주었지만 슬퍼하고 미안하며 그 사람을 생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없다. 내가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도 없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슬픈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박원은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과 2016년 정규 2집 ‘1/24’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박원은 1일 오후 6시 새 앨범 ‘r’을 발매한데 이어 오후 8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