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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前 총리 슈뢰더-김소연, 26살의 나이 차이 뛰어넘은 파란만장 결혼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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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이 오는 5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이 이력 역시 화제다.

슈뢰더는 독일 총리를 지낸 거물 정치인으로, 독일이 통일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194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75세다.

김소연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9세.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독일어, 일본어, 경제학을 전공한 수재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귀국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통번역대학원 석·박사를 마친 것은 물론, 석사를 수석 졸업한 것으로 확인돼 화제를 모았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또, 김소연은 전직 대통령들의 통역관으로 근무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진 뒤, 1월 슈뢰더 전 총리가 독일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슈뢰더 전 총리는 이번 결혼이 다섯 번째, 김소연은 재혼이다. 두 사람은 5일 독일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28일 한국에서도 축하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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