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이 오는 5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이 이력 역시 화제다.
슈뢰더는 독일 총리를 지낸 거물 정치인으로, 독일이 통일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194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75세다.
김소연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9세.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독일어, 일본어, 경제학을 전공한 수재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귀국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통번역대학원 석·박사를 마친 것은 물론, 석사를 수석 졸업한 것으로 확인돼 화제를 모았다.
또, 김소연은 전직 대통령들의 통역관으로 근무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진 뒤, 1월 슈뢰더 전 총리가 독일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슈뢰더 전 총리는 이번 결혼이 다섯 번째, 김소연은 재혼이다. 두 사람은 5일 독일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28일 한국에서도 축하연을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1 11: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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