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걸그룹 출신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1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우유배달부 일과 트로트 공연을 겸업하고 있는 생계형 가수의 일상을 담은 ‘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1부를 방송했다.
노래 ‘귓방망이’의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으로 유지나의 현재 직업은 ‘지나유’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트로트 가수다. 우유 배달 일은 아직 경제적으로 힘든 자신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가족의 헌신을 보며 시작한 일이다.
지난 7월 29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홍진영 편에 홍진영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유지나의 별칭은 그녀의 사연 따라 ‘우유배달 홍진영’이었다.지난달 23일에는 ‘히든싱어5’ 왕중왕전에까지 출연해 우승후보로 활약했기도 했다.
아직은 무명에 가까운 트로트 가수 ‘지나유’이지만 최근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궤도에 오른다면 안정적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그 길이 매우 좁은 트로트 가수가 된지 3년 반째 이제 막 걸음마 단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한편, 유지나의 나이는 1992년 12월생으로 27세(만 25세)이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