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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초대사장에 강팔문씨 임명…‘8·31대책 주도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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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에 참여정부 때 8·31대책을 주도했던 강팔문 전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새만금개발공사(이하 공사) 설립 법안인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일에 맞춰 최근 공사의 설립등기를 완료해 공사가 이날부터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새만금 개발 사업 시행자로서 새만금의 매립과 개발, 도시조성, 투자유치, 수익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된다.

신설된 공사를 진두지휘하고 설립초기 기틀을 잡을 초대 사장으로는 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강팔문 사장은 옛 건교부 등에서 신도시 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국토균형발전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강팔문
강팔문

특히 참여정부 때였던 2006년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을 맡아 당시 대형 부동산 대책인 8·31 대책을 입안했다.

이후 공직에서 나와서는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 여러 기관장을 역임했고 2016년에는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공사 설립 목적이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인 만큼,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새만금 공유수면 매립권 현물출자 1조1천억원과 정부 현금출자 500억원 등 총 설립자본금 1조1천500억원으로 출범한다.

설립 초기 조직과 정원은 혁신경영본부, 매립사업본부, 신전략사업본부 등 3본부(정원 80명) 체제로 시작한다.

이는 현장 접근성과 새만금개발청과의 유기적인 업무수행 필요성 등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이며, 향후 선도 매립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중심지로 사옥을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으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활력이 살아나고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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