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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감옥에서 온 퍼즐’ 편 재조명…‘암수살인’ 모티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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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의 ‘감옥에서 온 퍼즐’ 편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10년 11월, 베테랑 김 형사에게 전해진 한 통의 편지에 얽힌 이야기를 다뤘다.

편지의 발신자는 살해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영 중인 이씨였다.

김 형사는 이씨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찾아가고, 이씨는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자술서를 작성했다. 해당 자술서에는 11건의 살인 사건 목록과 단서들이 담겼다.

김 형사는 이씨가 작성한 자술서 속 사건들을 추적했다. 주말이면 교도소로 향해 이씨에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실히 알 수 없는 단서들을 얻은 뒤 수사를 진행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의 해당 회차를 모티브 삼아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영화 ‘암수살인’ 제작사는 피해자 유족의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범죄 실화극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암수살인’은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암수범죄를 파헤치는 형사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특정 피해자를 암시할 수 있는 부분은 관객들이 실제인 것처럼 오인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제거하고 최대한 각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는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분들이 상처받으실 수 있다는 점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해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 부족하게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실제 피해자의 유가족분들과 충분한 소통을 거치고 앞으로 마케팅 및 홍보 과정에서도 유가족들께 히패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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