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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도박하다 욕설 한 후배에게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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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함께 도박한 후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30일 A(63)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3시 50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후배 B(61)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시간 만에 숨졌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B씨 등 5명과 함께 훌라 도박을 하던 중 B씨가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주먹다짐을 한 이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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