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31세 청년이 사지마비 여자친구를 4년간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SBS‘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3개월 전에 방송됐던 이진휘(31세)가 뇌출혈로 사지마비가 된 여자친구 허수경(36세)의 그 후 모습이 나왔다.
진휘씨의 생활은 모두 수경씨에게 맞춰져 있었고 잠을 잘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여자친구 수경씨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수경씨는 여행가였고 진휘씨를 스리랑카 여행지에서 만났다.
하지만 4년 전 갑작스레 쓰러진 후 뇌출혈 후유증으로 사지마비가 됐고 진휘씨의 부모는 수경씨를 돌보는 것을 결사반대했다.
진휘씨는 수경씨를 간호하면서 반대하는 아버지와 연락조차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진휘씨는 방송 이후에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다고 전했다.
진휘씨는 “전화기 너머로 ‘아버지는 자신을 용서해라’고 했지만 혹시 만나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봐서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8 21: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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