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정부가 지난해 7월20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인원이 15만명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15만452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결정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각 기관에서 집계한 잠정전환계획인원 17만4935명의 88.3%에 해당하는 수준이고, 정부가 2020년까지 예상한 전환규모 20만5000명의 75.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기간제의 경우 잠정전환계획인원(7만2354명)의 93.7%인 6만7809명에 대해 전환결정이 이뤄졌고, 파견·용역의 경우 잠정전환계획인원(10만2581명)의 84.5%인 8만6717명에 대해 전환결정이 이뤄졌다.
고용노동부는 기관별로 전환실적도 공개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시스템(http://public.moel.go.kr) 자료실을 개설해 구체적인 기관별 실적을 공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8 21: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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