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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맛집 예능+오피스 드라마”…‘단짠오피스’, 협찬 없는 新 리얼 먹방 드라마 (종합)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09.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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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사랑 이야기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 대한 공감과 위로가 담긴 ‘단짠오피스’가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28일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단짠 오피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청아, 송재희, 송원석, 이현주 PD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단짠오피스’는 30대 싱글 여성이 직장에서 겪는 일과 사랑에 얽힌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풀어낸 드라마, 실존하는 맛집을 탐방하며 사회생활의 애환을 맛있게 그려냈다.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지난 5월 2부작 파일럿 드라마로 시작한 MBC 에브리원 ‘단짠오피스’는 시청자들의 연장 방송 요구가 쇄도하며 이청아가 주연을 맡아 정규 편성돼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바.

이날 이현주 PD는 파일럿과 다른 연출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드라마 섹션에 맛집을 찾아가는 리얼리티가 같이 있을 때 안정적일 수 있을까 망설였다. 파일럿 때 그림이 풍성하길 바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단짠오피스’에서는 실제 직장인들을 좀 더 녹여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며 ‘파일럿’보다 오피스에 대한 이야기를 더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먹방 자체가 싫증 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최근 예능, 드라마 등 먹방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눈에 띄게 많아졌기 때문.

이에 이 PD는 “그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고민을 했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오피스적인 부분을 최대한 끌어냈다”며 차별점을 설명했다.

특히 ‘단짠오피스’는 실제 맛집을 선정할 때 어떠한 협찬도 받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실제 맛집을 담은 만큼 식당 섭외에도 신경을 썼을 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실제 식당을 방문하는 등 이 PD는 셰프들과 철저한 인터뷰 진행 뒤 맛집을 선정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일럿’때보다 장소를 다각화 시켰으며 이야기 속 개연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이청아 역시 실제 존재하는 음식점을 찾아가는 것이 차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보고 실제 그곳에 찾아가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 현재 일본 미디어에 선판매 된 만큼 한국 관광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면서 먹방을 촬영 전 가장 중요한 것이 굶주림이었다며 먹방 촬영 비결을 전하기도.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파일럿’에 이어 능력 있는 유웅재 차장 역으로 정규 편성에 함께한 송재희.

그는 “드라마가 끝나면 실업자가 되는 기분을 느끼는데 다시 취직이 된 기분이었다.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했다”며 출연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단짠 오피스’에는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 대한 공감과 위로가 담겨있다. 실제 직장인 연기를 한 세 사람은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운 점도 분명 존재할 터.

먼저 송재희는 “직장생활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항상 멋있고 완벽한 사람들이 주인공이었다면 이번 대본을 보고 너무 짠내나는 캐릭터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엔 이해가 가더라. 실제 직장에서 일어날법한 재밌는 일들이 녹여 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이청아 또한 “배우들은 드라마에서 맞는 캐릭터를 통해 배우는 감정들이 많은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직장인분들에 대해 많은 응원을 하게 됐다. 이런 감정을 배우게 해준 작품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직장인들이 분명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이 드라마를 하면서 회사원이 적격이라는 생각을 했다는 송원석. 그는 사람을 다루고 상대하는 것이 너무 재밌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오피스물을 또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이렇듯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을 자신한 세 사람.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과연 ‘단짠오피스’는 기존 먹방 드라마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식품 회사 마케팅팀에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사회생활의 애환까지 맛있게 그려낸 ‘단짠오피스’는 2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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