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나이 26·토트넘)이 카라바오컵(리그컵) 왓퍼드전에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밀턴케이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3라운드 왓퍼드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19분 교체 출전해 총 2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 중책을 맡아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그의 치솟는 몸값과 연봉도 눈길을 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 측은 손흥민의 이적가치는 1억230만(약 1천338억원) 유로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손흥민은 이적료 3천만 유로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앞서 손흥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기존 주급 8만 5000파운드(약 1억 2200만 원), 즉 442만 파운드(약 63억 9000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던 손흥민은 영국 현지에서 약 50% 인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부터 12만 7500파운드(약 1억 8000만 원)의 주급 및 663만 파운드(약 96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