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굴사남이 결혼 초기 본의 아니게 남편을 오해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굴사남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가장 힘들었던 건 언어도 있지만, 하루종일 남편을 기다리는 거 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혼자 나갈 수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 남편의 퇴근 시간이 5시 30분인데, 늦는 날이 많아져 ‘여자친구가 생겼나’라는 생각도 했다. 남편이 매일 차가 막힌다고 했다”면서 “한국에서 살다보니 나도 회사를 다니고, 출·퇴근 시간 차가 막히는 걸 알게 됐다. 요즘도 남편을 오해했던 걸 사과한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굴사남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방송 리포터로 활약한 바 있다.
MBN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8 17: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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