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김소현이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라이프타임 ‘스무살은 처음이라 - 김소현의 욜로 홀로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는 박현우 PD와 배우 김소현이 참석했다.
‘스무살은 처음이라 - 김소현의 욜로 홀로 캘리포니아’는 10년차 배우이자 막 스무살이 된 여성으로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김소현의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소현은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쉽게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기회가 생긴다면 꼭 도전하고 싶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그는 “할리우드 진출은 제가 하고 싶다고 되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평소에 할리우드는 너무 먼 얘기고 현실감이 없었다. 그런데 ‘스무살은 처음이라’ 촬영을 통해 직접 가보니 약간 욕심이 생기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섣부르게 진출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가능성은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또, 기억에 남는 여행지에 대해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 갔을 때 우리나라 세트장과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묘하더라. ‘같은 촬영장인데도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싶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현의 좌충우돌 여행기 ‘스무살은 처음이라-김소현의 욜로홀로 캘리포니아’는 9월 28일 유튜브 등 라이프타임 디지털 채널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 두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10월 20일 오후 8시부터는 라이프타임 TV 채널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