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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초인종을 누른 사람의 정체는?…‘수상한 행동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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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낯선 사람이 한밤중 초인종을 누른 뒤 수상항 행동을 보였다.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에는 미국 유타주에 있는 한 마을에서 벌어진 소름 끼치는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밤 11시 30분께 영상을 찍은 사람의 집 초인종을 눌렀다.

늦은 밤 방문객이 찾아올 리 없다고 생각한 집주인은 도어 렌즈를 통해 밖을 살폈다.

이때 가슴이 서늘해지는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처음 본 남성이 집 앞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Ebaumsworld
Ebaumsworld

해당 남성은 연이어 초인종을 누르고는 문 옆에 있는 창문 쪽을 쳐다보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급기야는 도어 렌즈에 눈을 꼭 붙인 채 문 안쪽을 들여다보려고까지 했다.

당시 집 안에는 집주인과 그의 아내가 있었다. 경계심 없이 문을 열었다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도 컸다.

영상을 남긴 집주인은 증거를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든 것이며, 그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 주변에서 해당 남성을 곧바로 체포했다.

경찰은 그 과정에서 남성이 ‘나의 강아지 피도(Fido)를 찾고 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해당 남성의 정신 건강상 문제가 밝혀지면서, 집주인은 그의 체포를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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