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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탈세 의혹’ 폭로자, “살해 위협 시달려”…판빙빙 행방은 여전히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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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판빙빙(范氷氷)의 탈세 의혹을 폭로한 장본인이 잦은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24일 홍콩 명보(明報) 등에 따르면 전직 중국중앙(CC)TV 진행자인 추이융위안(崔永元)은 폭로 이후 판빙빙 팬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이미 경찰에 10차례 가까이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추이융위안은 만일 자신의 신변에 위협이 생기면 자신이 확보한 연예계 비밀을 다룬 자료들이 폭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판빙빙 / 연합뉴스
판빙빙 / 연합뉴스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지난 6월 초, 전직 중국중앙(CC)TV 진행자인 추이융위안(崔永元)의 인터넷 폭로로 불거졌다. 

이후 판빙빙이 공개 석상에서 사라지면서 출국금지설, 연금설, 망명설 등 억측이 난무한 상태다. 

또 탈세 의혹이 불거진 배경을 놓고도 홍콩, 대만 등지의 중화권 매체를 중심으로 판빙빙이 정치적 풍파에 휘말렸다는 등의 '음모설'도 곧잘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확실한 것은 판빙빙이 공식 석상에서 사라졌고 세무 당국이 그의 탈세 의혹을 조사 중이라는 두 가지 사실 정도다.

중국 당국이나 중국 본토 언론들은 판빙빙이 현재 상태를 확인하거나 정식으로 보도한 적이 없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 매체들에서는 그녀가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한때 베이징의 한 초대소에 감금됐다가 현재는 자택에서 연금 중이라는 일부 보도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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