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소속 제이콥 디그롬이 시즌 마지막 등판서 10승(9패)을 달성했다.
27일(한국시간) 뉴욕 시티 필드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 디그롬은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도 메츠의 타선은 디그롬을 돕지 못하는 듯 했지만, 6회 2사 후 결승 적시타가 터지며 마지막 순간에 디그롬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총 32경기서 217이닝 동안 볼넷 46개와 269개의 삼진을 잡아낸 디그롬은 시즌 평균자책점(ERA)도 1.70으로 낮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강력한 경쟁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전날 시즌 300탈삼진을 달성하며 사이영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디그롬은 보란듯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반격했다.
과연 두 선수 중 사이영을 거머쥘 선수가 누군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7 11: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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