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54조원…‘전 분기 대비로는 약 10% 감소’

(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목과 건축공사가 모두 증가한 결과로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10.1% 감소했다.

주체별 계약액의 경우 공공은 10조7000억원으로 정부재정 조기집행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고 전 분기(17조1000억원) 대비로는 37.4% 감소했다.

민간은 4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공종별 계약액의 경우 건축은 착공 증가(전 분기 대비 면적 23.2% 증가)에 따라 42조9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17.9% 증가했다.

또한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1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1분기에 집중된 도로 및 철도공사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3.2%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