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 김준형 미국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를 차례로 전화통화로 연결해 이번 유엔 총회에 남북미 연설에 관해서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형 한동대 교수는 이번 남북미 유엔 총회 연설 이후에 과거와는 달리 북한보다는 미국이 문제라는 인식이 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화로 가는 종전 선언을 위해 북한도 양보하고 유엔도 찬성하는 입장에서 미국만이 계속 막고 있는 느낌이 국제적으로 전해지면서 그 압박 또한 존재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조건 없이 종전 선언을 약속했지만 사실상 이를 지키지 않았다. 3차 남북정상회담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 이어지면서 북한의 변화를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는 분위기다.
김동석 미국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미국 외교 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과거 한국 대통령이 미국의 변화와 체제를 이해하고 넘어가는 상황이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남북 평화 프로세스의 운전자 역할을 하면서 세계를 이끄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현재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주요 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신뢰할 만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 언론의 특파원들이 제대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7 08: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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