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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조혈모세포 기증 부작용 전혀 없어... 골수 아닌 헌혈처럼 말초혈로 기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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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6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2만분의 1의 기적, 조혈모세포이식’을 방송했다.
백혈병, 악성림프종, 재생불량성 빈혈, 다발성 경화증 등 혈액종양, 선천성 면역 결핍증 등의 혈액질환을 완치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되는 조혈모세포이식.
골수와 말초혈액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조혈모세포는 일치하는 조직형을 찾기가 쉽지 않다. 부모와 5%, 형제자매 간은 25%, 타인의 경우는 2만분의 1에 이른다.
2018년 6월 기준으로 국내 이식 대기자는 4,548명.
2만분의 1에 이르는 기적을 기다리고 있는 이들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만나봤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만성 육아종증’으로 숨진 동생과 달리 조혈모세포이식의 희망을 품고 있는 인성 군(가명, 4세).
인성 군의 부모는 동생 역시 조혈모세포기증으로 살릴 수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재생불량성 빈혈’으로 피가 잘 멈추지 않는 김상훈 씨(28세)는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를 위해 일치자를 기다리는 세월이 14년이 흘렀다. 상훈 씨는 작은 상처도 염증으로 커지고 돌연변이 백혈구는 장기를 손상시키고 있다.
박초림(21) 씨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이라는 혈액암이 발병했다. 조혈모세포이식 절차를 밟기 전에 머리를 삭발해야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이 아프기만 하다.
결국 100% 일치자를 찾을 수 없었던 초림 씨는 반반만 일치하는 아버지의 조혈모세포이식을 받기로 했다. 초림 씨는 현재 완치를 향한 희망을 안고 힘겨운 치료 중이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처

조혈모세포이식에 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
과거 바우만군에게 조혈모세포이식을 한 공여자가 척추디스크의 후유증을 앓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공여자는 이미 디스크 증세를 앓고 있었다.
과연 조혈모세포 기증 부작용은 있을까?
실제로 조혈모세포이식 기증을 등록하지만 정작 일치자가 나타나면 이식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디스크 증세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많다.
하지만 실제 이식을 한 박철희(44세) 씨는 16년이 지났는데도 몸이 튼튼하다며 이식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잘못이라고 말한다. 철희 씨는 현재 복싱이나 탁구도 하고 있다는데 그 이유로 자신의 조혈모세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전문가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에 다시 회복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특히나 골수 이식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나 최근에는 헌혈처럼 말초혈로 통해 이식을 하고 있다. 최근에도 말초혈을 통해 기증하는 수가 늘고 있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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