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20분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2시30분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3만대, 들어온 차량이 20만대라고 밝혔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387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36만대가 빠져나가고 51만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오후 1시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2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2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32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주요 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청주나들목 17.2㎞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 구간,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창나들목~고창고인돌휴게소 2.8㎞ 구간, 당진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7.5㎞ 구간,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5.2㎞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남풍세나들목~풍세요금소 1.9㎞ 구간, 공주분기점~북공주분기점 1.8㎞ 구간에서도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3~4시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정체는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방향의 경우 때에 따라 정체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