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WJ PLEASE?’ 우주소녀, 그들이 하고 싶어 하는 개인방송 콘텐츠는?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우주소녀가 하고 싶어하는 개인방송 콘텐츠는?

17일 우주소녀는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 빌딩에서 ‘WJ PLEAS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기자는 그들에게 하고 싶은 개인방송 콘텐츠가 있는지 질문했다.

이에 은서는 “타이틀이 ‘부탁해’다보니 ‘꿈을 이뤄주는 우주소녀의 부탁해’ 같은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 팬들의 부탁을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은서의 답이 끝나자 설아는 “루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동물 키우는 멤버가 많다. 다 데리고 와서 친구 시켜주고 싶다. 유튜브 보니 강아지, 고양이로 힐링하는 분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엑시는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하루에 한편씩 본다. 영화리뷰하면서 팬들과 토론을 하고 싶다. 팬들도 내가 영화 좋아하는 것을 잘 알아서 최근에 뭐봤냐 이런 얘기 많이 한다. 학교 다니면서 영화사 공부도 하고 있어서 이런 콘텐츠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브이앱 개인컨텐츠가 나 혼자 없는 것 같다”고 운을 뗀 보나. 그는 “내가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숍 데이트 같은 콘텐츠를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보나의 말이 끝나자 다원도 해보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루다랑 같이 사연을 받아서 라디오처럼 고민 상담해주고 싶다. 라디오 콘텐츠로 조그마하게 악기 연주도 해보고 싶다”고 했으며 다영은 “평소에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요리를 만드는 브이앱 콘텐츠를 하고 싶다. 회사에 계속 얘기한건 출퇴근 때 토스트 100개 준비해서 나눠드리는 콘텐츠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엑시는 “범죄스릴러 물 좋아한다. 유튜브 보면 토요미스테리극장 같은 콘텐츠들이 있는데, 그거 보면서 팬들과 함께 추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름은 “엑시와 비활동기 때 걸스힙합 배웠다. 우리 컨셉과는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하고 싶어 하는 우주소녀.

개인 콘텐츠 외에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무엇이 있을까.

이와 관련한 질문이 이어지자 다영은 “‘놀라운 토요일’에 완전체로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은 “은서와 성소가 ‘배틀트립’ 가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다더라. 다른 멤버들도 같이 하고 싶다. 아, 그리고 ‘짠내투어’도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다영은 “첫 예능으로 ‘라디오스타’를 나갔는데, ‘라디오스타’에 다시 꼭 출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여름은 “‘도시전설’이라는 프로그램 출연했었다. 재밌게 촬영하기도 했고 촬영하면서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되서 또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WJ PLEASE?’는 마법학교라는 동화적인 세계관으로 독특한 콘셉트를 만들어낸 우주소녀가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가득 담아낸 신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우주소녀는 특유의 독보적인 마법소녀 분위기를 자아내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