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에게 한국 방문을 초대했다.
24일(현지시간) 헤더 나워트 미 국부무 대변인은 트위터 계정에서 “강 장관이 양국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이방카에게 다시 한국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방카가 올해 초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받은 긍정적인 환대와 양국 간 우정·동맹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국무부는 이방카의 방한을 지원하길 고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퍼스트 도터’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 2월 말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해 3박 4일간 머물렀다.
이방카 보좌관은 북미 관계가 꽁꽁 얼어붙었던 당시 북측 대표단과 접촉할 가능성이 주목됐으나, 자국 선수단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데 주력하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방카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강 장관 등과 함께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을 관람했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5 13: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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