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MBC 스페셜’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에 다가온 추석을 맞이해 ‘평화의 맛’과 ‘고향의 맛’을 영상에 담았다.
25일 MBC ‘MBC 스페셜’에서는 추석 특집 2부 ‘고향의 맛’ 편을 방송했다.
‘함흥냉면’으로 유명한 강원도 속초 아바이마을은 냉면 뿐 아니라 명태순대,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등 실향민이 고향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이북 함경도 음식의 명맥을 잇고 있다.
해당 음식들을 맛 본 황교익 음식 칼럼니스트는 “피난 와서 이 남쪽에서 삶터를 꾸리신 이 분들이 본인이 이북 출신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 고향의 음식을 만들어 모여서 드셨던 것이다.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서 냉면을 드시는 것, 이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기 함경도 음식전문가는 명태순대에 대해 “안에 시커먼 것(내장)까지 다 빼야 된다. 안 그러면 쓴맛이 난다. (명태 안에 순대를 넣으며) 이렇게 하면 이안이 통통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5 09: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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