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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디오), “그렇게 돈이 좋으면 첩이 되지 그랬냐?” ··· 배신감에 뺨 때리고 만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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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원득 역)가 남지현(홍심 역)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

 

 

24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도경수(원득 역)가 남지현(홍심 역)에게 모욕적인 말을 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빚쟁이들이 홍심의 집에 들이닥쳤다. 빚쟁이들은 홍심과 원득에게 빨리 돈을 갚으라며 아우성이었다. 잠시 말없이 내 돈 먼저 내놓으라며 싸우는 두 빚쟁이를 바라보고 있던 홍심이 빚쟁이들과 원득을 데리고 관아로 갔다. 관아에서 홍심은 현감에게 원득이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바보라고 말했다. 이어서 홍심과 함께 관아에 온 동네 사람들이 원득이 아무 짝에도 쓸데없는 남정네라는 소문이 온 동네에 이미 파다하다고 증언했다. 원득이 그들의 말에 반박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현감은 홍심에게 네 말이 일리가 있으나 돈을 빌린 것은 사실이니 빚은 돌려주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득은 자신이 바보라는 것을 인정할 수 없으며, 빚을 탕감받는 것 또한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원득의 말 때문에 홍심은 어쩔 수 없이 빚을 탕감받지 못하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관아에서 나왔을 때, 홍심이 그 많은 돈을 어떻게 갚을 거냐며 원득을 책망했다. 홍심의 말에 원득 역시 돈 몇 푼에 멀쩡한 남편을 바보로 만드냐며 원망 섞인 말을 했다. 이어서 네가 분명히 뭐든 잘 하는 남자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냐, 돈이 그렇게 좋으면 첩이 되지 그랬냐는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하고 말았다. 원득의 말을 들은 홍심의 표정이 굳어졌다. 화가 난 홍심은 원득의 뺨을 때렸다. 진심으로 원득을 간호하고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차가운 말을 내뱉는 원득에게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득은 끝까지 홍심의 마음을 헤어리지 못한 채 어디서 감히 남편에게 손찌검을 하느냐고 화를 냈다.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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