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평양에서도 즐기는 피자와 퐁뒤... 그리고 바질 가루까지? 유럽식 식당인 ‘별무리 차집’을 찾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4일 JTBC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가 방송됐다.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하나가 되는 남과 북을 위해 서울과 평양을 잇는 ‘서평식당’이라는 테마로 방송했다.
북한 주민들, 중국 관광객들과 함께한 평양行.
평양 시내로 향하는 길에서 북한 식탁 위에는 어떤 것들이 올라가는지 궁금하다.
이번 방송을 위해 남과 북 제작진이 힘을 합쳤다. 북한 촬영감독과 최고 요리 전문가인 김영일 조선요리협회 중앙위원회, 그리고 평양의 맛을 소개하는 오은정 북한 문화해설가가 그들이다.

JTBC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방송 캡처
JTBC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방송 캡처

취재진이 찾은 곳은 평양 최초의 유럽식 식당으로 알려진 ‘별무리 차집’이다.
피자, 스파게티, 햄버거 등의 외국 음식을 처음 소개한 곳이다. 비행기 내부를 본뜬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이곳은 계절에 따라 음식을 내놓는데 이날 방송에는 ‘토마토 국’이 나왔다.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바로 피자.
결혼기념일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나온 어떤 부부는 바질 향이 너무나 좋다고 말한다.
그런데 북한에서는 바질을 천연으로 재배하고 있었다.
박찬일 셰프는 바질 가루를 피자에 뿌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말한다. 마르게리따 피자나 오리지널 피자에만 生으로 뿌린다고 하는데 이는 북한이 피자를 어떻게 받아들였는가를 상징한다.
북한이 본토인 이탈리아 피자를 받아들였다는 걸 의미한다.

JTBC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방송 캡처
JTBC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방송 캡처
JTBC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방송 캡처
JTBC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 방송 캡처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북한에서는 치즈로 만든 소스인 퐁뒤까지 즐기고 있었다. 이미 북한에서는 서구 음식이 유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은 어디에서 치즈를 조달하고 있는 것일까?

강동 염소 목장에서 키우는 젖소를 통해 치즈를 만들고 있었다.
평양의 음식에는 분명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JTBC ‘서울 평양 두 도시 이야기’는 23일 밤 8시 10분, 24일 8시 50분에 각각 1부와 2부가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