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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챔피언 자리 오르려면 로즈 5위, 디섐보 15위 이하여야 가능…‘지금 몇위'

  • 강태이 기자
  • 승인 2018.09.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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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이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9년 이후 9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 자리에 오를 확률이 얼마나 될까.

PGA 투어는 한 시즌 선수들의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페덱스컵 순위를 매기고 정규대회가 끝나면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125명을 추려 플레이오프 대회를 치른다.

2017-2018시즌까지는 플레이오프 대회가 총 4개로 운영되는데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페덱스컵 순위 1위 선수에게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를 준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위 선수는 상금 1천만 달러뿐 아니라 그 해에 PGA 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챔피언으로도 인정받는다.

우즈는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페덱스컵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페덱스컵 1위를 2회 이상 차지한 선수는 우즈가 유일하다.

우즈는 2013년을 끝으로 페덱스컵 순위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오지 못하다가 5년 만인 올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페덱스컵 순위 20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한 우즈는 이 대회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즈가 올해 다시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려면 다소 복잡한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먼저 우즈는 무조건 우승을 하고 다른 선수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현재 페덱스컵 1위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번 대회에서 공동 15위보다 못한 성적을 내고,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세 명의 공동 5위보다 순위가 아래여야 한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3라운드까지 디섐보는 공동 21위고, 15위와는 4타 차이기 때문에 우즈가 바라는 조건에 부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로즈가 공동 2위에 올라 있어 로즈의 순위가 더 내려가야 우즈로서는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까지 석권할 수 있다.

또 페덱스컵 3위 토니 피나우(미국)는 이번 대회 공동 3위 이하로 내려가야 하는데 피나우는 3라운드까지 공동 6위다.

이밖에도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모두 3위 이하가 돼야 우즈의 페덱스컵 1위 조건이 충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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