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임창정이 아들 앞에서 무릎 꿇은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임창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인간극장’에 출연한 ‘멸치잡이 형제’를 만나기 위해 김민교와 여수 개도로 간 임원희 2탄, 터보 초창기 멤버 김정남의 집을 찾은 김종국, 김종민-빽가와 함께 전남 곡성 건모마을에 ‘드론 봉사’를 간 김건모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임창정은 “우리 큰 아들하고 작은 아들이 개구쟁이들인데 형제가 기가 세다”며 “아이들이 (아파트) 단지에서 놀던 어느 날 아이들이 한 애를 되게 괴롭히고 있는 거다. 그걸 제가 봤다”고 말했다.
당시 임창정은 전혀 예상해 보지 못했던 상황에 그리고 아들의 행동에 단단히 화가 났다고 한다. 우선 아들에게 처벌을 줄 것을 일러주고,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아들과 함께 그 괴롭혔다는 친구 집에 방문해 그 친구와 그 부모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것이다.
자녀를 바르게 키우기 위한 임창정의 결단에, 아들들은 그 다음부터 그런 행동을 잘 안 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016년 18세 연하 요가강사 일반인과 결혼했으며, 결혼 이듬해 낳은 아들을 비롯해 슬하에 아들만 4명이 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