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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청 중국과 주교 임명안 잠정 합의…수교 길 열어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09.2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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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지난 수십년 간 바티칸과 중국 사이에 긴장을 야기시켰던 중국 내 주교 임명과 관련해 바티칸과 중국 간 “획기적인”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바티칸 당국이 22일 발표했다. 

중국은 그동안 바티칸이 중국 내 주교를 임명하려면 먼저 중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집해 양측 간 관계 개선을 가로막아왔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트 국가 방문에 나선 22일 잠정 합의가 이뤄짐으로써 마침내 바티칸과 중국 간에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교황이 중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게 됐다.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의 잠정 합의한 것에 정치적 목적은 없으며 단지 중국 내 가톨릭 신도들이 주교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잠정 합의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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