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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만취 버스 기사, 혈중알콜농도 0.165%…면허 지난해 이미 취소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09.2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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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추석 귀성객을 태우고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관광버스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0명 넘는 귀성객이 4시간 동안 공포에 떨었는데, 심지어 이 운전기사는 이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무면허 상태였다.

이 버스는 지난 새벽 1시 25분, 귀성객 20여 명을 태우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했다.

4시 52분쯤, 경주나들목 부근에서 버스가 차선을 물고 비틀거린다고 다른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jtbc뉴스 방송캡쳐
jtbc뉴스 방송캡쳐

경찰은 5시 27분쯤 서울산나들목 부근에서 버스를 발견하고 뒤쫓았다.

10km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경찰은 버스를 세우고 김씨를 붙잡았다.

음주 측정 결과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심지어 김씨는 이미 3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지난해 2월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김 씨는 전날 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소주 반병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귀성객 20여 명은 4시간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경찰은 면허 취소 상태인 김 씨가 어떻게 버스를 몰 수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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