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 시즌 9승(9패)째를 올리며 사이영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디그롬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디그롬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19일 필라델피아전 이후로 6경기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디그롬은 평균자책점(ERA)을 1.77까지 더 낮춰 양대리그 통합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유독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던 디그롬은 이날 경기서는 4점을 뽑아낸 타선 덕택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앞으로 1번의 선발 등판만을 남긴 디그롬은 역대 최소 승리 사이영상 수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최소 승리 사이영상 수상자는 13승을 기록한 1981년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와 2010년 펠릭스 에르난데스 두 선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2 14: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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