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송윤아가 ‘시크릿마더’ 종영 이후 차기작을 꾸준히 검토 중이지만 올해 안에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은 ‘부산국제영화제’ 행사를 준비 중이며 차기작도 검토 중이다”며 “하지만 올해 안에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송윤아의 팬미팅 계획은 없냐고 묻자 “아직 계획된 것은 없다”고 답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송윤아는 지난 7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마더’에 출연했다.
‘시크릿마더’는 의문의 사고로 딸을 잃은 김윤진(송윤아 분)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진실게임을 풀어가는 스릴러 드라마.
송윤아는 극 중 김윤진 역을 맡아 딸을 잃은 극한 상황과 감정을 자신만의 색깔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역시 송윤아’라는 호평을 얻었다.
작품 종영 이후 송윤아는 영화 ‘돌멩이’(가제)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개봉 전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돌멩이’는 모두가 이웃사촌인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지적장애인 '석구(김대명 분)'와 막무가내 가출소녀 '은지(전채은 분)'가 사람들의 염려 속에 친구가 된 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이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1995년 데뷔 후 멜로, 코미디, 스릴러, 공포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송윤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된 그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윤아는 영화 ‘돌멩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