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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권력서열 2위’ 쩐 다이 꽝 국가주석, 병환으로 61세에 사망...‘내달 후임 국가주석 선출’
  • 김희주 기자
  • 승인 2018.09.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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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1956년 10월생인 그는 만 62세 생일을 얼마 남기지 않고 숨졌다. 국가주석은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국가서열 2위이다. 

 베트남 정부 공식 웹사이트는 이날 쩐 다이 꽝 주석이 오전 10시5분(현지시간) 수도 하노이의 108 군사병원에서 국내외 의료진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지만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꽝 주석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회의 정상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첫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을 환대했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쩐 다이 꽝/ 연합뉴스 제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쩐 다이 꽝/ 연합뉴스 제공

 지난 19일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같은  날 중국 대표단과의 만찬에 참석한 것이 공식석상에 나타난 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당시 베트남 국영 방송에 비친 꽝 주석의 모습은 매우 창백했었다. 

 꽝 주석은 지난해에도 한 달 이상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었다. 

 베트남 북부 닌 빈주에서 태어난 꽝 주석은 경찰대학을 졸업한 후 공안 부문의 여러 요직을 거쳐 2011년 장관직에 처음으로 임명됐었다. 2016년 4월 베트남 국가주석에 임명돼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베트남 국가서열 2위 자리에 올랐다.

 베트남 의회는 다음달 꽝 주석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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