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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세입자에게 월세 무료 제안한 집주인, “대신 일주일에 한 번씩 나랑 자면 돼”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8.09.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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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저렴한 가격의 자취방을 찾는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집주인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BBC는 집주인이 월세 대신 성관계를 요구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BBC는 잠입 취재를 통해 영국 서부에 거주하는 집주인들이 여성 세입자에게 ‘무료 임대료’ 를 제안하고 있는 사례들을 보도했다.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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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Mike)라고 자신을 밝힌 한 남성은 평범한 여성으로 위장한 기자에게 침실 2개가 딸린 아파트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세, 생활비는 물론 용돈까지 줄 것이라고 말하며 결정적인 조건을 말했다. 

“이 모든 것을 갖는 조건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나랑 자면 돼” 

이런 솔깃한 제안의 대가는 바로 성관계였던 것이다.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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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경우도 있었다. 

자신을 60대 남성이라고 밝힌 톰(Tom)은 자신의 아파트로 들어올 경우 무료 임대료, 가스, 전기료, 와이파이 사용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다. 

기자가 그에게 섹스를 해야 하는지를 묻자, 그는 “나는 조금 당황스럽다. 하지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게) 맞아”라고 답했다. 

에이본과 소머셋(Avon and Somerset) 경찰 서장 니키 왓슨(Nikki Watson)은 “요즘 들어 성관계에 대한 대가로 숙소를 제공하겠다는 광고가 자주 올라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취약한 사람들이 착취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걱정스럽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환멸난다 진짜”, “사람이 얼마나 우스우면 성관계로 저런 걸 요구해?”, “진짜 이상한 사람 같다”, “아 더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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