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향년 66세의 나이로 새벽 교통사고로 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인근 8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치였다고 전했다.
임 전 의원은 인근에 있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당시 승용차의 속력은 시속 60㎞ 안팎이었다.
경찰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고, 전주지검장·대구고검장·광주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광주 북구 을에서 제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국민의당을 거쳐 바른미래당 공동법률위원장과 서울 송파구 갑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1 13: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