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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맹독가진 외래 ‘미국산 독거미’ 발견, 붉은 불개미보다 치사량 12배 높아…‘국내 유입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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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대구에서 맹독을 가진 ‘미국산 독거미’가 발견됐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미국산 군수물자 하역 과정 중 ‘서부과부거미(L.hesperus)’로 추정되는 외래 거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이원은 “국내 유입 사례가 없는 독성을 가진 거미”라며 “반수치사량(1㎏의 동물을 숨지게 하는 데 필요한 독의 양)이 붉은불개미(8㎎/㎏)보다 12배 높은 0.64㎎/㎏”라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해당 거미의 독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물릴 경우 공격적인 성격의 신경독에 호흡 곤란 등부터 드물게 질식으로 인한 사망까지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과부거미속에 포함된 일부 종을 ‘위해우려종’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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