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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과일 바늘테러, 망고 속에 바늘 발견 ‘최고 15년 징역 범죄’…아동 포르노 소유 보다 형량 높아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8.09.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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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호주가 계속된 과일 바늘테러로 공포에 휩싸였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미국 CNN 측은 호주에서 망고 속에 바늘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날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주 경찰 대변인은 웨스트 고스포드에서 한 고객이 구입한 망고 안에 바늘이 숨겨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호주의 대형 유통업체 울워스는 과일 안에 바늘이 숨겨진 것이 드러난 것만 최소 100건에 달함에 따라 모든 업체에서 바늘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울워스의 경쟁업체인 콜스 웹사이트에서는 여전히 바늘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주 퀸즐랜드주에서 딸기 속에 바늘이 숨겨져있었던 것을 시작으로 호주 6개주, 최소 6개 딸기 브랜드 안에 바늘이 숨겨진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어 18일에는 사과와 바나나 안에 바늘이 숨겨진 것도 각각 1건씩 발견돼 호주 시민들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호주 딸기는 홍콩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

이에 뉴질랜드는 바늘이 숨겨진 딸기가 잇따라 발견되자 호주산 딸기의 판매를 중단시켰다.

러시아와 영국 역시 호주산 딸기 수입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주 정부는 음식물을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고 10년 징역에서 15년으로 늘리는 등 강화하고 있다. 

이는 빅토리아주의 경우 아동 포르노 소유자에 대한 최고 10년의 징역형보다도 더 엄한 처벌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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