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20일 밤 영화 채널에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가 방영되며 누리꾼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1989년 11월 개봉한 코미디, 멜로/로맨스 장르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국내외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6년 국내에 재개봉됐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우린 친구가 될 수 없겠네요.
대학 졸업 후 뉴욕행을 함께 하게 된 해리와 샐리.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명제로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고, 성격도 취향도 정반대인 서로를 별종이라 생각한다.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짧은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헤어진다.
“너랑 연애 안 하길 천만다행이야”
몇 년 뒤, 우연히 서점에서 재회한 두 사람.
샐리는 연인과 이별했고 해리는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 받았다.
두 사람은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비로소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조금만 더 안아줘”
어느 날 샐리는 헤어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뒤늦은 이별의 아픔에 슬퍼한다.
해리는 그런 그녀를 말없이 안아주고 위로의 키스는 뜻밖의 하룻밤으로 이어지는데…
다음 날 아침, 우린 친구일까, 연인일까?
한편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은 “그냥 첫마디 나눴을 때 이 사람이다 싶을 때가 있다지..” “맥 라이언 리즈 시절 엄청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