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최근 드라마나 영화에서 아역배우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이리와 안아줘’의 남다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윤찬영 등등.
이에 잘 자란 아역배우 출신 男 성인 배우들에 누가 있는지 찾아봤다.
바로 유승호, 곽동연, 여진구가 그 주인공들이다.
잘 자란 아역배우 출신 男 배우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나열 순서는 나이 순서입니다.
유승호(1993년 8월 17일)
유승호는 1999년 ‘n016’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3년 8월 17일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그는 7살의 나이에 데뷔해서 어느덧 군대까지 다녀온 어엿한 배우가 됐다.
그는 2000년 특집극 ‘가시고기’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2002년 영화 ‘집으로’에 출연하면서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집으로’는 2002년 4월 5일 개봉한 영화이며 당시 나이 10살이었던 유승호는 손자 ‘상우‘역을 통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영화 ‘집으로’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400만 명이 넘는 흥행을 세우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2004년 영화 ‘돈 델 파파’, 2006년 ‘마음이’, 2008년 ‘서울이 보이냐?’ 드라마로는 2003년 ‘러브레터’, 2004~2005년 ‘단팥빵’, ‘불멸의 이순신’, ‘부모님 전상서’, ‘마법전사 미르가온’, ‘슬픈 연가’, ‘에일리언 샘’ 2007~2008년 ‘왕과 나’, ‘태왕사신기’, 2009년 ‘선덕여왕’등에 출연하면서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거나 아역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 ‘부산’ 2010년 ‘공부의 신’까지는 학생 역할을 해왔지만 2010~2011년 ‘욕망의 불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로서의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유승호는 아역배우에서 하이틴 배우로서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3년 1월 종영한 드라마 ‘보고 싶다’ 이후 2013년 3월 5일에 언론에 알리지 않고 자신의 팬카페에 인사만 남기고 102 보충대로 군입대를 했으며 27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한 그는 2014년 12월 4일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쳤다.
군 제대 후 그는 영화 2015년 ‘조선 마술사’, 2016년 ‘봉이 김선달’ 드라마 2015~2016년 ‘상상 고양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2017년 ‘군주-가면의 주인’, 2017~2018년 ‘로봇이 아니야’등에 출연하며 열 일 행보를 보였다.
‘로봇이 아니야’ 이후 약 1년 만에 그는 SBS ‘복수가 돌아왔다(가제)’로 안방극장을 돌아온다.
‘복수가 돌아왔다(가제)’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이처럼 아역시절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열 일 행보를 걷는 유승호. 데뷔 이후 현재까지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잘 자란 아역배우 스타이다.
곽동연(1997년 3월 19일)
곽동연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인 건 과거 tnN ‘청담동 111’를 통해서이다. 당시 FNC의 연습생이었던 그는 처음에 밴드를 준비하는 가수 연습생이었으나 회사의 권유로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디션을 보게 된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디션에서 ‘방장군’ 역으로 그는 합격하게 돼 연기자로서 데뷔를 하게 된다.
이후 그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 ,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아역시절을 연기했으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2014년 ‘모던 파머’, 2015년 ‘아부쟁이 얍!’, 2016년 ‘돌아와요 아저씨’, ‘구르미 그린 달빛’ 2017년 ‘쌈, 마이웨이’, 2018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까지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는 2012년 ‘제6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아역상’, 201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를 받으며 아역시절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곽동연은 아역시절부터 시작해 자연스럽게 성인 연기를 하게 됐으며 그 역시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바른 청년 이미지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톱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바르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는 직업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에게 영향을 주는 직업이기에 인지 할 수밖에 없고 또 그만큼 더 책임감도 가져야 되는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여진구(1997년 8월 13일)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했다. 그는 당시 오디션에서 150:1의 경쟁률을 뚫고 극 중 염정아의 아들 ‘박희찬’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새드무비’로 데뷔한 그는 2006년 ’ 예의 없는 것들’, ‘사과’, 2008년 ‘잘못된 만남’, ‘서양골동 양과자점 앤티크’, ‘쌍화점’ 등에서 단역, 어린 시절, 조연 등으로 출연했다.
드라마로는 2006년 ‘사랑하고 싶다’로 브라운관에 첫 입성해 2008년 ‘일지매’, ‘타짜’를 통해 SBS 연기대상 아역 살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총 16편의 영화와 20편의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여진구는 2012년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김수현 분)의 아역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이 드라마를 통해 그의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 중저음의 목소리, 애절한 감정 연기 등을 인정받았으며 단순한 아역배우를 넘어서 큰 인기와 주목을 받게 된다.
또한, 2015년 ‘오렌지 마말레이드’로 첫 주연을 맡아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대박’으로 S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이처럼 여진구는 어린 나이임에도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으며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기력 논란 없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여진구는 tvN ‘왕후의 남자’로 안방극장을 복귀 할 예정이다. ‘왕후의 남자’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한다.
여진구 주연의 tvN 새 드라마 ‘왕후의 남자(가제)’는 내년 초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