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엄마가 된 스타는 몸값이 뛴다고? 광고업계에서는 그런 듯 싶다.
본래 이미지에 아이를 직접 키우는 엄마의 따뜻한 이미지가 더해져 시너지를 내기 때문이다.
먼저 가수 비의 아내 김태희다.
김태희는 최근 1인 소속사에서 비에스컴퍼니에 소속돼 차기작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 딸을 출산한 김태희는 최근 가족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 맘’으로 돌아온 것.
공개된 광고 영상 속 김태희는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철저한 자기관리는 물론 가족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자신의 SNS에 해당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어버이날 선물로 넘 좋았던 비타민~ 저도 오늘 하루 종일 촬영으로 힘들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맛있게 비타민 충전했네요”라며 해당 제품을 들고 있는 셀카를 올렸다.
두번째는 인교진의 아내 배우 소이현이다.
소이현은 어느새 두 딸의 엄마다. 배우 인교진과 지난 2014년 결혼한 소이현은 결혼 이듬해인 2015년 12월 첫째 하은이를 낳고, 2년 후인 2017년 10월 둘째 소은이를 얻었다. 인교진과는 같은 소속사에서 12년간 친분을 맺어온 동료 배우였던 터라 더욱 더 화제를 모았다.
소이현은 최근 한 분유 브랜드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분유인데 따로 탈 필요가 없는 액상 형태라 편리하고, 유기농이라 아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바쁜 워킹맘에게 인기가 높다.
이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간편하고 건강한 분유’라는 주제로 촬영을 진행했고, 그는 둘째 딸 소은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을 즐겼다”고 전했다.
세 번째는 곧 드라마로 오랜만에 컴백을 앞둔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이다.
출산 후 더욱 바빠진 스타로 소유진은 빼놓을 수 없다.
소유진의 세 아이 엄마다. 그는 출산 후 배달 이유식, 베이비 스킨케어, 유아 유기농 치약, 엄마를 위한 가구, 행주 등 타깃이 주부인 제품들의 전속모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한 뒤 2014년 4월 첫아들 용희 군을 낳고, 2015년에 둘째 딸 서현이, 올해 2월 셋째 딸 세은이를 얻었다.
소유진은 현재 한 다이어트 보조제의 모델을 맡아 ‘출산 3개월 만에 군살 없는 S라인으로 돌아온 비법’을 공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내 배우 한혜진이다.
그야말로 ‘내조의 여왕’인 한혜진은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결혼 직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축구대회에서 인연을 맺은 기성용과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3년 7월 결혼했다.
이후 2015년 9월, 1년 7개월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한혜진은 출산 이후 드라마 특별출연과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 잠깐 얼굴을 비춘 것 외에는 육아에 전념했다.
한혜진은 한 방송에 출연해 “입덧이 심한 날에도 남편의 삼시 세끼를 챙겼고, 딸의 이유식도 꼭 직접 만들어 먹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한 유모차 브랜드의 모델이기도 하다.
해당 유모차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광고는 ‘아기와 엄마의 미래를 그리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혜진과 아기가 교감하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리안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리안은 모델 한혜진과 함께 고객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우리 아이가 사용할 안전한 유모차를 선택하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