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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일지]‘안희정 미투 사건’ 전 비서 김지은 폭로부터 무죄 선고까지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09.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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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아온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13일 안 전 지사에 대한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등 혐의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안희정-김지은 미투 사건 일지 / 뉴시스
안희정-김지은 미투 사건 일지 / 뉴시스

다음은 피해자 김지은(33)씨 폭로부터 안 전 지사 선고까지 일지. 

◆ 2018년 

△3월5일 
 - 정무비서 김지은(33), 안희정 충남지사 미투(Me too) 폭로…"네 차례 성폭행당하고 수시로 성추행당했다" 
 - 안희정, 도지사직 전격 사퇴…정치 활동 전면 중단 선언

△3월6일 
 - 김지은, 안희정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 제출 

△3월7일 
 - 여성아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오정희)에 사건 배당
 - 검찰, 안희정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압수수색 
 -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출신 연구원 A씨,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 추가 폭로

△3월8일 
 - 검찰, 안희정 출국금지 조치 

△3월9일 
 - 김지은, 24시간 검찰 조사 
 - 안희정, 서부지검 자진 출석…"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제 아내와 아이들, 가족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3월13일 
 - 검찰, 충남도청 도지사실·관사, 자택 압수수색 

△3월14일 
 - 검찰, 충남도청 집무실 추가 압수수색 
 - 두번째 폭로자 A씨,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 제출

△3월16일 
 -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김지은 폭로 이후 2차 피해에 대한 고발장 제출
 - 김지은 자필 편지…"더 이상 악의적인 거짓 이야기 유포되지 않게 도와달라"

△3월18일 
 - 검찰, 두번째 폭로자 A씨 10시간 조사 

△3월19일 
 - 안희정, 두 번째 검찰 출석…"합의에 의한 관계였다"

△3월23일 
 - 검찰, 안희정 구속영장 청구 
 -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강제추행,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3개 혐의 적용 

△3월26일 
 - 안희정, 구속 심사 불출석 의사 밝혀…"참회의 뜻으로 불이익 감수"
 - 법원, 안희정 구속 심사 28일로 연기 

△3월27일 
 - 마음 바뀐 안희정, 구속심사 출석 뜻 밝혀…"성실히 응하겠다"

△3월28일 
 - 안희정, 구속심사 출석…"검찰·법원 뜻 따르겠다"

△3월29일 
 - 법원, 구속영장 기각…"증거 인멸 우려, 도주 염려 없어"
 - 안희정 "모두 내 불찰이고 잘못…부끄럽다" 

△4월2일 
 - 검찰, 구속영장 재청구…"사안 중대, 증거 인멸 우려 있어"

△4월4일 
 - 안희정, 두 번째 구속심사 출석 

△4월5일 
 - 법원, 구속영장 또 기각…"혐의 다퉈볼 여지 있어"

△4월11일 
 - 검찰, 안희정 불구속 기소 
 -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업무상 추행), 강제추행 등 혐의 적용
 - 검찰, 두 번째 폭로자 A씨 건 증거불충분 불기소 처분

△6월15일 
 - 1차 공판준비기일 
 - 검찰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 
 - 안희정 측 "위력 없었다…성관계 있었지만 의사에 반하지 않아"

△6월22일 
 - 2차 공판준비기일 
 - 검찰, 재판 전면 비공개 진행 요청…재판부, 일부 비공개 진행으로 결정

△7월2일 
 - 1차 공판…김지은·안희정 모두 출석 
 - 검찰 "안희정, 덫 놓고 먹이 기다린 사냥꾼" 
 - 안희정 측 "김지은은 주체적인 여성…애정 관계였을 뿐"

△7월7일 
 - 2차 공판…피해자(김지은) 신문 
 - 검찰 측 주신문, 피고인 측 반대신문 등 16시간 진행

△7월9일 
 - 3차 공판…검찰 측 증인 신문 
 - "안희정은 왕이었다" 증언 나와 

△7월11일 
 - 4차 공판…비서실장 등 안희정 측 증인 신문 
 - "김지은, 피고인에게 대거리하는 모습도 봤다" 증언 나와

△7월13일 
 - 5차 공판…안희정 아내 민주원, 피고인 측 증인 출석
 - 민주원 "김지은, 마누라 비서로 불려" 

△7월16일 
 - 6차 공판…법원, 범죄심리전문가 의견 청취 

△7월27일 
 - 결심공판…검찰, 안희정에 징역 4년 구형 
 - 김지은·안희정 최후진술 

 - 김지은 "피고인을 처벌하지 못하면 피고인과 같은 괴물이 또 탄생해 대한민국 갉아 먹을 것" 
 - 안희정 "어떻게 지위를 가지고 다른 사람 인권을 빼앗을 수가 있겠나"

△8월14일 
 - 법원, 안희정에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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