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차진옥(하희라)이 마트조끼를 입고 있는 김복남(김응수)을 보곤 당황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복남의 마트이직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소영은 복남이 회사에 없단 사실을 알게 됐다. 복남에게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 걸었으나 복남은 거짓말했고, 소영은 모든 사실을 눈치챘다.
소영은 “아빠회사 갔다”면서 왜 숨기셨냐 가족취급 안하는 거냐”며 서운해했다. 이어 “왜 명예퇴직 얘기 안 하셨냐”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복남은 자신의 거짓말이 들켰음을 알게되곤 어찌할 바를 몰랐다.
다음날 소영은 현우에게 아버지 정리해고된 것 같다며 속상해했고, 현우가 직접 확인에 나섰다. 속상해하는 소영에게 현우는 “직업에 귀천없다,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 위로했다.
이어 마트에서 복남과 마주쳤고, 복남을 위기로부터 구했다. 현우는 소영에게 “막상 아버지 보니 당황했다”며 일화를 전했다.
한편, 복남은 일하던 중 발을 접질러 응급실로 향하게 됐고, 진옥이 서둘러 병원으로 갔다. 진옥은 마트 조끼를 입고 있던 복남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복남은 대답없이 종이 담배만 물었다.